리아북스

꿈많은 편집장의 일기

새벽의 얼굴

회사생활 13년. 나름대로 잘 쌓은 커리어였다. 2년 전, 꿈꿔온 회사로 이직에 성공했을 때에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내 커리어도 육아도 놓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그 땐 육아휴직이 끝나고 막 복귀한 터라 워킹맘의 삶에 대한 자각이 부족했다. 돌이 지난 아기를 오후 5시까지 어린이집에 맡겨야 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쓰고 있었다. 염려하는 양가 부모님에게도 별 일 아닌 듯 대수롭지 않게 말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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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수박수영장 관람 후기 / 커튼콜 영상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남편과 아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으로 뮤지컬 수박수영장을 보러갔다.
‘수박수영장’은 안녕달 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이다. 수박과 수영장을 사랑하는 리아는 지난 겨울부터 책이 마르고 닳도록 여러번 읽었다. 지난 달에 ‘책 먹는 여우’ 뮤지컬을 재미있게 보고 나서, 동화 원작인 뮤지컬이 또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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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눈 큰 사슴

눈 큰 사슴은 추운 날이면 난로의 온기를 찾아 내려왔다가 다시 깊은 산 속으로 고고히 사라지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영영 가버린 것은 아니다.
눈 내리는 날이면 가는 길마다 사슴 발자국이 찍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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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습관

저는 리아북스를 통해서, 매일 글을 쓰는 평범한 사람들이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중 하나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습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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